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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마이입니다.

 

오늘은 2020 도쿄 올림픽에 관하여 얘기해보려 합니다.

 

 

코로나의 여파로 올림픽이 취소되거나, 연기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는데요.

 

도쿄올림픽 취소되지는 않고, 1년 연기된다는 소식입니다.

이웃나라인 일본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이다보니 우리나라에서도 굉장히 관심이 많았는데요.

 

개막을 약 120일 정도 앞두고 1년 연기를 확정했습니다.

 

 

 

 

아베 일본총리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통화를 하였고, 올림픽 연기를 확정했습니다.

1896년 올림픽이 시작된 이후로 올림픽이 연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합니다.

아직 정확한 개막식 날짜는 나오지 않았지만, 대략적으로 2021년 여름에는 올림픽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올림픽은 7월~8월 사이에 진행되기 떄문에 시기는 2021년 7월~8월 사이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올림픽은 월드컵과 더불어 지구촌 최고의 축제로 꼽히는데요,

코로나 여파로 빈 관객석에서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또한 많은 사람이 몰리는 만큼 안전문제에 더욱 신경을 써야하기에 취소를 결정했습니다.

 

 

최근 국내 뿐만아니라 해외에서도 코로나 여파로 많은 스포츠 행사들이 중단 또는 취소되고있습니다.

스포츠 일정보다도 사람들을 생각한 올바른 선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편, 일본에서는 성화봉송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이 또한 전격 중단되었습니다.

기대를 가지고 성화봉송 행사를 진행하고 있던 이들에게도 많은 실망감을 안겨주었습니다.

 

스포츠 팬들에게도 아쉬운 소식임은 분명하지만, 2020 도쿄 올림픽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선수들에게도 아쉬운 소식일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올림픽에 맞춰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4년동안 준비를 했을 선수들은 다소 허무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우리나라 선수들에게는 군면제 문제도 달려있어서 아쉬울 따름입니다.

 

2020년에 올림픽이 열린다면 축구를 기준으로 1997년 이후 출생 선수들이 경기에 뛸 수 있었으나,

2021년에 올림픽이 열린다면 1998년 이후 출생 선수들이 경기에 뛸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올림픽을 준비하던 우리나라 올림픽 축구 대표팀 선수들은 군면제 혜택을 볼 수 없게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올림픽이 국제적인 축제이며 군면제를 목적으로 하는 행사는 아니지만 2012년도에 올림픽 축구 3위를 차지하며

박주영, 기성용, 구자철 선수 등이 군면제를 받고 해외에서 활발하게 우리나라를 대표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에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2020 도쿄 올림픽 연기는 상업적으로도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 전체적으로는 총 86조 가량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합니다.

대표적으로 올림픽 주관 방송사부터 피해를 받게 됩니다.

올림픽 중계권은 NBC유니버셜, 디스커버리 등이 보유중인데 방송사에서는 광고 판매를 이미 했는데

올림픽 취소로 인해 난감한 상황에 빠질 것 같습니다.

 

한편 2020 도쿄 올림픽은 1년 연기가 확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명칭을 2021 도쿄 올림픽으로 바꾸지 않고 2020 도쿄 올림픽을 유지합니다.

가까운 나라에서 개최되는만큼 저도 시간을 내서 올림픽을 구경하고 싶었는데 내년으로 미루어진 점이 아쉽지만 1년 후에 더 완벽한 운영과 멋진 스포츠 플레이를 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올림픽은 스포츠 팬들, 스포츠 선수 모두에게 소중하고 의미있는 행사입니다.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 도쿄 올림픽 연기는 박수쳐줄 만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내년에 개최되는 2020 도쿄 올림픽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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