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4부리그 강등 가능성은?/맨시티 징계/ 맨체스터시티 챔피언스리그 및 유럽대항전 출전금지/맨시티 FFP

안녕하세요 현마이입니다.

오늘은 맨시티의 4부리그 강등 가능성 및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등 유럽대항전 출전금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맨체스터시티는 영국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좋은 팀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맨체스터의 주인을 가리고자 항상 경쟁하는 팀이기도 한데요.

이런 맨체스터시티가 FFP규정을 위반하여 다음시즌인 20-21, 다다음시즌인 21-22시즌

챔피언스리그 및 유럽대항전 출전금지가 확정됐습니다.

 

출전금지와 더불어 3000만유로의 벌금까지 물게됐습니다.

 

저는 어느 한 팀의 팬은 아니지만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력이 요새 많이 올라왔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멋진 경기들을 많이 보여줬기에, 축구팬으로써 안타까울 수 밖에 없는 소식입니다.

우선 맨체스터 시티라는 팀에대해서 간단하게 소개시켜드리고 이슈에 대해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맨체스터시티는 사실 약 10전만해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비해 부족한 실력으로 그저 그런 팀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만수르라는 엄청난 자본을 가진 구단주가 들어서면서부터 바뀌기 시작했죠.

막대한 자본을 바탕으로 만수르는 세계적인 선수들을 영입하기 시작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만수르 초창기부터 맨체스터시티에서 활약중인 세르히오 아구에로 선수입니다.

 

아구에로는 현재까지도 맨시티 부동의 최전방 공격수로서 맨시티가 현재까지 올라오는데 막대한 영향을 끼친 선수입니다.

처음 5년 동안은 큰 탈 없이 맨시티가 순항하고 있었죠.

 

그러나 최근 5년 사이 해도 너무할 정도의 금액을 투자하여 세계적인 선수들을 영입하게 됩니다.

맨시티가 FFP 룰을 어기면서 영입한 선수들의 리스트는 라힘 스털링, 케빈 데브라이너 등을 영입하며 2015년에만 약 2억유로를 투자합니다.

다음 해에는 세계적인 명장인 펩 과르디올라 감독까지 데리고 오며 2억유로가 넘는 금액을 지불합니다.

이후에도 르노이 사네, 베르나르두 실바, 귄도안, 존 스톤스 등 최강 스쿼드를 갖추기 위해 너무나도 많은 돈을 쓰게됩니다.

이로인해 FFP 룰을 어겼다는 이야기가 몇 년 전부터 나오기 시작했는데요.

결국에는 터질 게 터진겁니다.

3월 15일을 기준으로 UEFA로 부터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출전금지 징계를 받게됩니다.

 

이는 팀에게는 엄청난 손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우선 팀 재정적으로 살펴보면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로 인해 얻는 관중 수입, 중계권료, 광고료를 모두 받을 수 없습니다.

또한 선수들에게도 챔피언스리그는 꿈의 무대이며 이적을 할 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조건이기 때문에,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불발된다면 주축 선수들의 많은 이탈도 막기가 힘들어 보입니다.

팬들도 프리미어리그 자체를 즐기기도 하지만 유럽 각국의 클럽이 모두 모여서 진행하는 챔피언스리그의 인기가 더 많은게 사실입니다.

 

 

현재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체스터시티는 2위를 달리며 4위 안에게 주어지는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무산될 경우 맨체스터 시티를 제외한 4개팀이 진출하므로, 프리미어리그 5위까지도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5위 경쟁중인 토트넘 핫스퍼, 첼시, 아스널 등에게는 좋은 소식일 수도 있겠네요.

 

한편, 맨시티가 징계를 받게 될 경우 더 큰 문제가 생깁니다.

바로 영국 내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시티를 4부리그로 강등해야한다는 의견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FFP룰에 적발된 클럽은 1부리그에서 4부리그까지 강등을 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맨시티는 이에 반발하며 항소할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쉽지는 않아보입니다.

한편, 다른 EPL 일부 구단들도 맨시티의 4부리그 강등에는 반대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의 브랜드 가치를 올리는데 맨시티가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으며 4부리그로 강등될 경우, 프리미어리그 가치 하락에도 어느정도 피해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한 구단이 4부리그로 추락할 경우 프리미어리그에서 받던 중계권료 및 광고료는 엄청난 수준으로 감소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다시 1부리그로 올라오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겠죠.

정말 엄청난 경기력으로 계속 1위를 차지한다고 해도 4부리그에서 3부리그까지 1년, 3부리그에서 2부리그까지 1년, 2부리그에서 다시 1부리그까지 1년 총 3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물론,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계속 승격을 한다는 가정하에 말이죠.

하지만 맨시티의 스쿼드가 지금과 동일할지는 의문입니다.

한창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4부리그에서 뛰고 싶어할까요...

 

 

만수르의 엄청난 자금으로 인해 맨체스터의 주인을 넘보고 있던 맨시티가 한 순간에 몰락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어떤 팀의 팬도 아니지만 실력있는 좋은 팀의 몰락이 안타까울 수 밖에 없습니다.

향후 맨시티 선수들이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도 엄청난 이슈사항인데요, 아직 4부리그 강등 확정은 아니므로 추후에 소식이 들어오는데로 다시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맨체스터 시티의 4부리그 강등 가능성 및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등 유럽대항전 출전금지에 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과연 맨체스터 시티가 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예전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추가 징계를 피할 수 있을지 많은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4부리그 강등 여부가 나오는데로 다시 업로드 진행하겠습니다.